제주도로 배타고 가는 방법 완벽 정리 (차량 선적 포함)

 

제주도로 배 타고 가는 방법 완벽 정리 (차량 선적 포함)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여행지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내 최고의 관광 명소입니다. 대부분 비행기를 통해 이동하지만, 내 차량을 배에 싣고 제주도까지 직접 운전해 여행하는 방법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서 렌트를 하고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도 좋겠지만 나의 차를 가지고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도 아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는 모든 방법과 꿀팁을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목차

• 1. 제주도행 배편 출발 항구 정리
• 2. 예약 방법과 탑승 준비
• 3. 배를 이용하는 이유
• 4. 유의사항 및 여행 팁
• 5. 마무리 및 추천 링크

 

 

1. 제주도행 배편 출발 항구 정리

전국 각지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배편이 있으며, 주요 항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목포항: 퀸메리호, 퀸제누비아호 (약 4시간 30분)
• 완도항: 블루펄호, 실버클라우드호 (약 2시간 40분)
• 여수항: 골드스텔라호 (약 5시간 30분)
• 녹동항: 아리온 제주호 (약 3시간 30분)
• 진도항: 산타모니카호 (약 1시간 30분, 추자도 경유 시 2시간)
• 부산항: 뉴스타호 (약 12시간)
• 인천항: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됨

진도항 출발 산타모니카호는 제주도까지 가장 빠른 배편이며, 차량 86대까지 실을 수 있는 쾌속선입니다.

저는 목포항에서 퀸제누비아호 2호를 타고 갔습니다.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배여서 정말 쾌적하게 이용했습니다. 현재 퀸제누비아 2호는 목포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했으나 24년 2월 28일 이후 부두공사로 인해서 삼학부두 여객 터미널로 변경되었습니다. 퀸제노비아호는 원래대로 목포 국제 여객 터미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퀸제누비아 2호는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하였으나 25년 2월 3일부터는 8시 30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차량 선적은 7시 30분부터 시작이라고 안내되었으나 더 일찍 도착하였는데 진행이 바로 되었습니다. 

 

 

 

 

 

차량선적을 위해 미리 서두르셔야합니다

 

2. 예약 방법과 탑승 준비

제주도행 배편은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특히 여름휴가철이나 연휴 기간에는 조기 마감되므로, 최소 1주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해운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예약 사이트 이용
2. 차량 크기 및 탑승 인원 정확히 입력
3. 예약 완료 후 탑승권과 선적 정보 확인

탑승 당일에는 출발 1시간 전까지 항구에 도착해야 하며, 차량 선적 시간을 고려해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하는 시간이 항마다 다 다르니 꼭 시간을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목포에서 제주 출발 배 예약편_씨월드고속훼리

감동의 제주여행은 씨월드고속훼리와 함께

 

 

 

퀸제누비아호에 차량 선적하는 모습

 

 

3. 배를 이용하는 이유

제주도행 배편을 이용해 차량을 함께 이동시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유로운 이동: 도착 후 렌트 없이 내 차로 편하게 여행 가능
• 짐 운반 용이: 캠핑이나 장기 여행 시 많은 짐을 싣기에 적합
• 비용 절감: 성수기 렌터카+항공 요금보다 저렴할 수 있음

특히 가족 단위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배를 이용한 여행이 큰 메리트를 가집니다. 지정된 객실이 있으나 가장 저렴한 다인실을 예약하고 창가에 테이블이 있는 휴게소들이 많아서 자리 잡고 이동하지 않고 계속 이용하였습니다. 미리 음식물이나 간단한 용품들을 챙겨서 탑승하셔도 됩니다. 이때,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미리 선점하는 것 잊지 마세요 

 

퀜제누비아호 2호의 모습

 

 

4. 유의사항 및 여행 팁

• 날씨 변수: 기상 악화 시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 안전: 차량 갑판은 미끄러울 수 있어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권장
• 정원 초과 주의: 예약 시 차량과 탑승 인원수를 정확히 입력해야 함

또한 탑승 중에는 승무원의 안내를 반드시 따라야 하며, 안전벨트와 화재 대비 장비 등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마무리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은 색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 방식입니다. 사전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내 차와 함께 제주를 누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남편에게 아주 좋았던 여행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내 차를 배에 싣고 떠나는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다음 편에 퀸제누비아호의 자세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