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항 차박 여행 후기 - 바다뷰 명당과 일몰 감성 가득한 1박 2일
몽산포 차박 여행을 떠난 이유
바다를 보며 조용하게 차박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주말을 이용해 몽산포로 차박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몽산포 차박은 캠핑족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명소로 알려져 있었고, 실제로도 많은 캠핑카와 차박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평소 강아지들과 남편과 여행을 갈때도 자주 가는 곳이기도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많이 익숙한 곳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익숙한 곳에서 편하게 쉬며 파도소리 들으며 쉬다 오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몽산포 차박 위치와 환경
충남 태안에 위치한 몽산포해변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주말 차박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바다 바로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넓은 백사장 덕분에 바다뷰 차박이 가능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캠핑카와 SUV들이 해변 가까이에 줄지어 있었고, 이미 차박 명소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끝나는 시간에 가보면 바다뷰 자리가 나기도 하니 다른 곳에 돌아다니며 즐기시다가 이쪽으로 오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도 몽산포 해변 먼저 갔다가 밤에 도착하여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운 좋게 차지한 바다뷰 명당
저는 운 좋게 화장실 근처에 위치하면서도 바다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명당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주변에 너무 붐비지 않아 1박 2일 동안 아주 쾌적하게 머물 수 있었고,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다가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만조 시간때에는 서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파도소리도 세고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몽산포해변의 일몰 풍경
몽산포해변 일몰은 사진으로만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해변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들고, 하늘과 바다가 붉게 타오르듯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산책을 하며 일몰을 감상하는 동안,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화장실과 편의시설 정보
차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화장실은 몽산포 해변에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자리를 잡은 곳 근처에는 깨끗하게 관리된 공중화장실이 있었고, 24시간 이용 가능해 매우 편리했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수산물 직판장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해 먹을 수 있었고, 작은 슈퍼와 음식점도 있어 기본적인 생필품을 구비하기 좋았습니다.
차박 팁과 유의사항
- 바다와 너무 가까운 자리는 밀물 시간대를 꼭 체크하세요.
- 야간에는 조명이 적기 때문에 랜턴이나 등화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연보호를 위해 쓰레기는 반드시 수거해 가야 하며, 불법 취사 및 음주는 자제해야 합니다.
- 주말에는 명당 자리가 빨리 차니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소감
이번 몽산포 차박 여행은 그야말로 도심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몽산포해변 일몰을 직접 눈에 담고, 바다 소리를 들으며 편안한 밤을 보내며 자연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재방문하고 싶은 차박 명소이며,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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