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도 여행 가이드 | 울릉도 최고의 절경과 탐방로
관음도
관음도(觀音島)는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위치한 무인도로, 울릉도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약 0.071㎢로, 독도와 죽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울릉도의 부속 섬입니다. 관음도는 주로 조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해식 동굴 '관음쌍굴'로 유명합니다. 울릉도 자연 관광의 숨은 명소로 점점 더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관음도는 개척 다시 경주에서 월성 김 씨라는 사람이 고기를 잡다가 태풍을 만나 이 섬으로 피해 들어왔는데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가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들이 수없이 날아와서 잡아서 구워 먹었다는 이야기에서 보듯이 깍새들이 많다고 하여 깍새섬이라고도 합니다. 동백나무, 후박나무, 억새풀, 부지갱이나물 등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섬 아래쪽에 2개의 동굴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도교로 인하여 배를 타고 갈 수 있었던 무인도인 관음도가 이제는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 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관음도도 멋지지만 관음도 안에서 울릉도의 바다와 섬을 바라보는 풍경도 끝내줍니다.

관음도의 주요 특징
1. 자연경관
관음도는 다양한 식물군과 원시림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탐방지입니다. 봄에는 보리밥나무 열매와 후박나무 새순이, 여름에는 섬바디 꽃과 갯까치수염 꽃이 피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섬 전체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생태 관광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후딱 보고 그냥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하루의 시간을 관음도에 투자하여 천천히 둘러보며 쉬었다가 가기를 반복하는 여행도 추천합니다.
2. 관광 인프라
2012년, 울릉도와 관음도를 잇는 보행 연도교가 완공되며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 연도교는 길이 140m, 높이 37m로 설계되어 있으며, 섬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와 전망대는 관음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연도교를 건너려면 표를 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7층에서 내려서 연도교를 건너 천천히 관음도를 산책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계단과 오르막이 있으니 더운 여름철에는 수분섭취를 할 수 있는 물은 필수입니다.
가볍게 생각했다가 어지러워서 큰일날뻔한 적이 있어서 관음도 갈 때에는 충분한 물과 간식은 꼭 챙겨서 가려고 합니다.
3. 관음쌍굴
관음도의 대표 절경 중 하나는 바로 관음쌍굴입니다. 해식작용으로 형성된 두 개의 동굴은 높이 14m에 달하며, 울릉도의 3대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동굴은 예전에 해적의 은신처로도 사용되었다고 전해져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관음도 방문 정보
- 입장료: 성인 개인 4,000원, 성인 단체 3500원 청소년, 군인 개인 3000원, 청소년, 군인 단체 2500원 어린이, 경로자우대 개인 2000원 어린이, 경로자 우대 단체 1600원
- 운영 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출입 통제 가능. 방문 전 울릉군청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수 18:00시에 종료
- 탐방 시간: 약 1km의 탐방로로 구성, 전체 탐방 시간 약 40분
- 전망 포인트: 탐방로 중간중간 설치된 전망대에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전경 감상 가능
- 전화 054-791-6022






관음도 방문 시 유의사항
- 기상 확인: 바람이 강하거나 파도가 높을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날씨 확인은 필수입니다.
- 장비 준비: 편안한 트레킹화, 물, 간단한 간식, 카메라 등 탐방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야 합니다.
- 자연 보호: 관음도는 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식물을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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